조선왕조 계보 (가계도) 순서대로 요약 정리

1392년에 건립하여 1910년 조선이 사라지기까지 조선왕조 계보(가계도)는 어떻게 이어졌을까요?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으로 많이 외웠던 조선왕조 계보(가계도)를 순서대로 요약정리해보았습니다.

 

고려 왕조 계보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고려 왕조 계보/ 고려 왕계보 및 주요 역사적 사건 정리

조선왕조 계보 (가계도)

성리학의 유교적 민본주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근세사회를 열었던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1392년 건국하였고, 1910년 순종까지 총 27명의 왕이 있었고, 519년간 나라가 존속했습니다.

 

조선시대 구분은 임진왜란(선조)을 기준으로 전기와 후기 두 가지로 나뉘는 경우가 있고, 집권을 기준으로 전기-관학파 영향, 중기-사림파 영향 , 후기-세도 정치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는 집권을 기준으로 조선왕조 계보 (가계도)를 구분하였습니다.

조선 전기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
조선 중기-중/인/명/선/광/인/효/현
조선 후기-숙/경/영/정/순/헌/철/고/순

 

<<조선 전기>>

• 조선 1대 - 태조 (1392-1398)
  고려 무관 출신이었던 태조 이성계 조선을 건국하고 수도를 한양(서울)으로 옮깁니다.
• 조선 2대 - 정종 (1398-1400)
  태조 이성계의 둘째 아들로 제1차 왕자의 난 이후 세자로 책봉됩니다. 집현전을 설치하였습니다.
• 조선 3대 - 태종 (1400-1418)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로 왕권 강화를 위해 사병을 없애고, 관직 제도를 개혁하고, 호패법 의정부 의금부 등을 설치합니다.
• 조선 4대 왕 - 세종 (1418-1450)
  태종의 셋째 아들로 훈민정음(한글)을 창제하고 조선의 정치, 경제, 사회, 기술 등 모든 분야가 골고루 발전한 황금시대를 열었던 성군입니다.
• 조선 5대 왕 - 문종 ( 1450-1452)
  세종의 맏아들로 학문을 좋아하고, 성품이 온화했으나 병약하여 재위 기간이 짧습니다.
• 조선 6대 왕 - 단종 (1452-1455)
  문종의 아들로 12세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나 삼촌이었던 세조(수양대군)에 의해 정치적으로 희생되었고 비운의 어린 국왕입니다.
• 조선 7대 왕 - 세조 (1455-1468)
  세종의 둘째 아들(수양대군)로 계유정난으로 조카였던 단종의 왕위를 빼앗아 왕이 됩니다.
• 조선 8대 왕 - 예종 (1468-1469)
  세조의 둘째 아들로 재위 1년 1개월 만에 승하합니다.
• 조선 9대 왕 - 성종 (1469-1494)
  세조의 손자로 조선의 기본법이었던 경국대전을 완성합니다. 조선 전기의 문물제도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조선 10대 왕 - 연산군 (1494-1506)
  성종의 맏아들로 친모였던 폐비 윤 씨의 이야기를 듣고 무오사화, 갑사 사화 등을 일으키며 폭군이 됩니다. 조선 최초 반정으로 폐위당합니다.

 

<<조선 중기>>

• 조선 11대 왕 - 중종 (1506-1544)
  성종의 둘째 아들이자 연산군의 이복동생이었습니다. 조광조를 등용하여 왕도정치를 시도하나 훈구파의 반발을 초래합니다. 기묘사화에 대하여 자주 묻습니다.
• 조선 12대 왕 - 인종 (1544-1545)
  중종의 맏아들로 재위 8개월 만에 죽고 맙니다. 성품은 온화하고 효심도 깊었습니다.
• 조선 13대 왕 - 명종 (1545-1567)
  중종의 둘째 아들로 12세 어린 나이에 왕이 됩니다. 을사사화, 정미사화, 을유 사화, 을묘왜변 등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를 겪습니다.
• 조선 14대 왕 - 선조 (1567-1608)
  중종의 손자로 당쟁과 외군의 침입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등의 여러 전쟁을 겪습니다. 붕당이 형성됩니다.
• 조선 15대 왕 - 광해군 (1608-1623)
  선조의 둘째 아들로 전쟁으로 피폐해진 조선 격동기에 조선의 회복을 위하여 중립외교를 하며 실리외교를 펼칩니다. 대동법을 실시합니다. 하지만 인조반정으로 유배를 가게 됩니다.
• 조선 16대 왕 - 인조 (1623-1649)
  선조의 손자로 반정으로 왕위에 오릅니다. 하지만 병자호란에서 청나라에 굴복하는 굴욕을 겪습니다.
• 조선 17대 왕 - 효종 (1649-1659)
  인조의 둘째 아들로 청나라에서 8년간 인질로 잡혀있게 됩니다. 북벌을 강조하나 북벌의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 조선 18대 왕 - 현종 (1659-1674)
  효종의 아들로 남인과 서인 당쟁(예송 당쟁)으로 국력이 약해집니다.

<<조선 후기>>

• 조선 19대 왕 - 숙종 (1674-1720)
  현종의 아들로 국력 강화를 위해 대동법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탕평책, 상평통보 등을 실시합니다. 당쟁과 궁중 암투가 극에 달했던 왕입니다. 인현왕후, 장희빈, 숙빈 최 씨 등과의 일화가 드라마로 많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 조선 20대 왕 - 경종 (1720-1724)
  숙종과 장희빈의 아들로 노론과 소론 당쟁의 절정기입니다.
• 조선 21대 왕 - 영조 (1724-1776)
  숙종과 숙빈 최 씨의 아들로 붕당 대립을 완하 하기 위해 탕평책을 실시하였고, 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균역법으로 백성 군역 부담을 완화시켜줍니다. 자신의 아들이던 사도세자를 죽인 비극도 발생합니다.
• 조선 22대 왕 - 정조(1776-1800)
  영조의 선조이자 사도세자의 아들입니다. 탕평책을 계승하고 인재를 고루 등용합니다. 수원 화성을 완성하고, 규장각을 설치하는 등 조선 후기 문화 황금기를 이룹니다.
• 조선 23대 왕 - 순조(1800-1834)
  정조의 둘째 아들로 11살에 즉위합니다. 안동 김 씨 세도정치로 백성들 생활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1811년 홍경래의 난이 일어납니다.
• 조선 24대 왕 - 헌종(1834-1849)
  순조의 손자로 8세에 즉위합니다. 안동 김 씨와 풍양 조 씨 권력 다툼에 휩싸인 왕입니다. 천주교를 박해하기 시작하던 시기입니다.
• 조선 25대 왕 - 철종(1849-1863)
  정조 동생인 은언군의 손자입니다. 화도로 유배되었다가 19세 나이에 즉위합니다. 안동 김 씨의 세도정치가 이루어지고 잦은 민란이 발생합니다.
• 조선 26대 왕 - 고종(1863-1907)
  흥선대원군 둘째 아들로 12세에 즉위합니다. 문호가 개방되고 대한제국 제1대 왕이기도 합니다.
• 조선 27대 왕 - 순종(1907-1910)
  고종의 둘째 아들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왕이기도 합니다. 1910년 일제 강점기가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조선왕조 계보(가계도)를 정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