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세자의 죽음을 소재로 한 영화 [올빼미]가 개봉되었는데요. 이 글은 영화 내용과는 무관하게 조선왕조에서 비운의 왕세자로 꼽히는 소현세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인조 소현세자 죽음은 독살이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비운의 왕세자 소현세자 소현세자는 광해군 4년에 인조와 인열왕후의 장남으로 태어납니다. 훗날 인조반정으로 인조가 왕위에 오르고 소현세자는 14살의 나이에 세자로 책봉됩니다. 소현세자는 인조 5년 말 강석기의 딸 강빈과 혼인을 하게 되고, 이후 병자호란이 발생합니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다. 인조 14년 발발한 병자호란. 청나라에 치욕적으로 패배합니다. 청나라는 조선과 명나라와의 교류를 막을 목적으로 소현세자와 그의 동생 봉림대군을 함께 볼모로 잡아 인질로 끌려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