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식에 대하여 우리가 방정식이라는 용어를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중학교 때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때에도 방정식을 배운다. "ㅁ+2=3 이라고 할 때 ㅁ에 들어가는 수는? 바로 1이 된다." 이것이 바로 방정식이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방법과 다른 점은 바로 미지수 x가 나와서 x+2=3으로 식이 바뀌는 차이밖에 없는 것이다. 즉 방정식이란 x값에 따라 참이 되기도 하고 거짓이 되기도 하는 등식을 말한다. 위의 x+2=3에서도 x=1이라고 하면 참이 되지만 x=4라고 하면 거짓이 된다. 이렇게 참 거짓이 달라지는 등호가 있는 식을 방정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참고로 항상 참이 되는 등식을 우리는 항등식이라고 부른다.) 방정식의 시작 방정(方程)이라는 말은 2천년 전 중국 한나라 때의 수학책 '구장산술'에서..